가장 유서가 깊은 경로. 프랑스에서 시작하며 피리네 산맥을 넘어 이베리아 반도의 동서를 가로지른다. 전설적인 오르막길인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를 거쳐 갈리시아로 진입한다.
9세기부터 시작된 아스투리아-갈리시아 해안을 따라가는 순례길. 리바데오(Ribadeo)를 통해 갈리시아에 발을 딛는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중 가장 오래된 경로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으나, 매우 힘든 여정이고, 붐비지 않는 길로 초기의 순례자의 발자국을 따를 수 있다.
북서 유럽의 순례자들이 따랐던 경로로 배를 통해 코로냐 해안에 도착해 육로로 산티아고까지 도착했던 길이다.
포르투갈부터 북쪽을 향해 나있는 중세 시대의 경로로 미뇨 강가를 따라 갈리시아로 진입한다.
안달루시아와 엑스트레마두라(Extremadura)를 출발지로 하여 고대 로마의 길을 따라 난 경로이다.
산티아고를 출발지로 하는 유일한 경로로 유럽의 최서단 중 하나인 피스테라 또는 무시아의 배의 성모 마리아 성지(Santuario da Virxe da Barca)를 목적지로 한다.
오 그로베(O Grove) 또는 리베이라(Ribeira)에서 파드론(Padrón)까지의 경로로 산티아고의 유해를 싣고 온 뱃길을 따른다.